SK네트웍스, 여성복 승부수 띄운다

상품력 강화·신수요 창출 적극

2017-06-03     나지현 기자
SK네트웍스(대표 문종훈)가 여성복 상품력 강화를 통해 내수 진작 도모에 적극 나선다. 최근 소비 추세와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스윔웨어 라인을 선보이고 애슬레저 트렌드를 담은 리조트 컬렉션, 유니크한 마린룩 연출을 위한 비치웨어 컬렉션 등을 제안한다. 최근 ‘오즈세컨’과 ‘SJYP’는 전용 스윔웨어 라인을 런칭했다. 일찍 찾아온 더운 날씨와 함께 워터 스포츠가 각광받으며 신수요 창출을 위해서다.

‘오즈세컨’은 액티브한 서핑, 웨이크보드, 수영 등 수상 레저를 즐기는 활기차고 톡톡튀는 2030세대 여성들의 감성을 반영했다. 새롭고 유니크한 디테일의 래쉬가드부터 수영복 등 밝고 시원한 컬러감이 더해진 활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워터 스포츠룩을 선보인다. 대조되는 컬러 배색이 액티브한 매력을 더해주는 래쉬가드와 페미닌한 감성의 도트 패턴 원피스 수영복, 이국적인 트로피컬 패턴, 리본 디테일이 돋보이는 홀터넥 비키니 등 스포티한 스타일부터 여성스러운 스타일까지 총 4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스포티즘과 로맨틱한 매력을 오고가며 대조되는 스타일로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디자이너 특유의 감성을 담은 ‘SJYP’는 LA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서퍼에게서 영감을 받은 스윔웨어 라인을 런칭했다. 자신만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파도를 즐기는 LA서퍼들의 에너제틱하고 쿨한 애티튜드를 담았다. 블랙과 핑크를 메인 컬러로 사용해 컬러 선택을 최소화했다. 베이직한 스윔웨어룩 완성을 위해 디테일을 절제하고 그래픽과 레터링에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또한 SJYP를 Surf, Joyful, Young, Peace로 재미있게 해석한 레터링을 통해 모던하면서도 유쾌한 디자이너 브랜드만의 감성을 플러스시켰다. 런칭 아이템은 래쉬가드, 워터레깅스, 탱크탑, 원피스 등으로 구성했다. 각각 개별 구입이 가능해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오브제’에서는 도시와 휴양지에서 모두 입을 수 있는 얼터너티브 컨셉의 리조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아이템은 래쉬가드 스윔웨어로 로맨틱 애슬레저의 신선한 스포티즘 감성을 제안한다. 상하의 비키니와 집업 래쉬가드 세트로 구성돼 실용적이며 쿨에버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가볍고 흡수력과 건조성, 통기성까지 우수하다. 이밖에도 래쉬가드 스윔웨어와 함께 스타일링 가능한 펀칭 디테일이 시원한 메시 소재 아우터와 방수 기능까지 갖춘 네오프렌 백팩도 새롭게 선보인다. 리조트나 휴양지에서 스타일링 가능한 이국적인 무드의 럭셔리한 맥시 원피스도 선보인다.

‘세컨플로어’는 올 여름 컨셉을 ‘PLAY PLAY 2nd STATION’으로 잡고 서브테마이기도 한 HI AQUA를 주제로 비치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시크한 블랙, 네이비, 화이트 등 모노컬러를 메인 컬러로 유니크하게 재해석된 스트라이프, 앵커 패턴 등으로 모던한 마린 스타일을 선보인다. 2종으로 선보여지는 비키니 수영복, 단품 집업 래쉬가드, 스트라이프 래쉬가드, 쇼츠 외 비치 타올 기능과 함께 원피스로도 스타일링 가능한 비치솔, 라피아 햇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