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칼럼] 베이징 동계 박람회 설명회에서 배운다
2017-06-10 김임순 기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이어 2022년에는 베이징에서 열린다. 중국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해 동계 스포츠 박람회까지 개최한다. 이를 위해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 설명회를 열며, 국내 기업의 참가를 독려했다. 지난주 섬산련은 섬유패션인은 화합과 소통을 위한 CEO 포럼을 지난해 이어 두 번째 평창에서 진행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전 국민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포럼 개최장소를 제주도에서 평창군으로 옮겼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주동팡 IDG 베이징 사장은 ‘제1회 베이징 국제 동계 스포츠 박람회(WWSE-BEIJING)’와 관련, “100억 위안(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산업성장을 이끌 것이며 한국 기업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에서 ’세계 동계 스포츠 미래의 창’이라는 주제로 베이징 국제 동계 스포츠 박람회 설명회를 열고 “한국과 중국은 동계 올림픽 개최라는 큰 주제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베이징 국제 동계 스포츠 박람회는 베이징 올림픽 도시개발협회와 IDG 베이징이 주관하며 동계 스포츠 용품, 아웃도어 스포츠, 헬스 및 피트니스, 리조트 및 여행상품 등 다양한 스포츠 관련 분야 제품을 전시한다. IDG측은 이번 박람회가 중국 동계 스포츠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글로벌 스포츠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차세대 플랫폼 역할을 기대했다. 박람회를 통해 동계스포츠 용품 플랫폼의 생태계가 구축되고, 전 세계적인 동계 스포츠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원했다. 특히 아웃도어 등 한국의 동계스포츠 브랜드가 중국시장으로 진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중국 스포츠 시장 가파르게 성장
박람회는 100억 위안 산업성장 기회
中정부 동계올림픽 장소에서 제안
한국·중국 동계올림픽 개최 주제 공유
평창서 성장질주 中스포츠시장 겨냥해야
스포츠 산업 발전은 신체소질과 건강 수준의 필연적 요구를 향상시키고 인민대중의 다양화된 스포츠 수요를 만족시킨다. 생계를 보장하고 개선하며, 내수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늘리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민족정신을 발전시키고 국가 응집력 및 문화경쟁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산뜻한 평창에서 평창국제동계스포츠박람회 한번 그려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