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바캉스 제품 출시 봇물

보브·듀엘·올리브데올리브 등 앞장

2017-06-10     나지현 기자
일찍 찾아온 더위로 여름휴가도 빨라진 분위기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성복 업체들의 다양한 바캉스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보브’는 이번 시즌 리조트 컬렉션 ‘트로피컬 피버(TROPICAL FEVER)’를 출시한다.이번 컬렉션은 열대과일, 야자수 등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프린트와 청량감 있는 색상, 세련되면서도 개성 강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프 숄더 원피스, 로브 셔츠, 점프수트, 티셔츠, 스커트 등이 출시된다. 바스켓 백, 파나마 햇, 플립플랍 등 아이코닉한 잡화류도 함께 출시해 다채로운 휴가지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가격대는 원피스 20~40만 원대, 티셔츠 8~9만 원 대, 스커트 및 바지 20만 원 대, 모자 및 가방 10만 원 대 등이다. 리조트용으로 제작된 옷이지만 최신의 유행을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듀엘’에서는 ‘스칼럽 바캉스 스윔웨어’를 출시했다. 기존 캐쥬얼한 스윔웨어와 달리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애슬래저 트렌드에 맞춰 래쉬가드 아이템을 추가해 다양한 라인을 보여준다. 듀엘스러움이 묻어나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스칼럽 디테일이 특징이다. 또한 스칼럽 바캉스 스윔웨어는 획일화 된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는 요즘 소비자들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세트로 구성하지 않고, 상의, 하의 따로 구매 가능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코디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데올리브’에서도 휴가철을 맞아 래쉬가드를 출시했다. 오렌지 컬러와 스트라이프 디자인의 래쉬가드로 경쾌하고 발랄한 여름 휴가지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특히 올리브데올리브의 래쉬가드는 디자인 뿐 아니라 내구성이 뛰어나고 높은 신축성과 회복력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기능성에도 신경을 썼다. 속건성 소재를 사용해 수분이 빠르게 증발돼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UPF 50+원단을 사용해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한다. 체형 보정 효과도 더했다. 서핑, 스노쿨링, 웨이크보드 등 워터 스포츠 활동에도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