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타포린업계, 경쟁력 강화 사업 추진

2017-06-10     김영관
성장일로에 있던 경북 타포린 섬유가 후발국들의 추격으로 경쟁력이 하루가 다르게 추락하고 있다. 경북 타포린섬유 기업들이 생산만 해왔을 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은 내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이 경북타포린섬유 경쟁력 강화사업에 나섰다.

섬개연은 우선 기술지원과 시제품 개발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등 3단계사업을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추진, 고급화 및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 및 고령군과 함께 타포린섬유연구센터 구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섬개연과 고령군은 2017년부터 3년간 18억원의 사업비로 사업 확대를 기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