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인티모, 월 매출 1억 매장 배출

2017-06-13     강재진 기자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김진면)의 언더웨어 브랜드 ‘휠라인티모’가 월 매출 1억 원 돌파 매장을 배출했다. 5월 마감기준, 이마트 대구칠청점과 구제주점 휠라인티모 매장에서 각각 월 1억300만 원, 1억6십 만원 매출이 집계됐다. 휠라인티모 브랜드 매장 중 월매출 1억이 넘는 매장이 나온 것은 백화점에서 대형마트로 유통채널 변경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휠라인티모는 지난 1997년 런칭한 이후 휠라코리아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2003년부터 대형마트로 유통전략을 수정한바 있다. 대형마트에서 속옷을 구매할 것이라는 소비자 구매패턴을 예측, 대형마트와 가두점 두 가지 채널중심으로 유통을 전개해왔고 이 전략이 최근 경기침체와 맞물려 년평균 5%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언더웨어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수준의 기능성,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를 동시에 만족시킨 것도 주효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부터 스테파니 리를 모델로 기용,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휠라인티모 관계자는 “더욱 새롭고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해 나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향후 이마트와 협업을 통해 1억 대 매장은 물론 연 매출 10억 매장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편 휠라인티모는 199개(대형마트 및 가두점, 백화점 포함)의 유통을 전개 중이며 올 연말까지 20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