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편십숍 ‘바인드’ 매출 청신호
전년 比 311% 신장…차별화 컨셉트 어필
2017-06-17 나지현 기자
인디에프(대표 손수근)에서 전개하는 신개념 편집숍 ‘바인드’가 매출 청신호를 켰다. 바인드는 5월 마감결과 연 누계 전년대비 매출 311% 신장률을 보이는 등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유통 업계와 바이어들에게 활발한 입점 제안 러브콜을 받고 있어 공격적인 볼륨화에도 착수한다.지난 2월에 오픈한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서는 5층 캐주얼 조닝과 지하 1층 편집샵 조닝을 통틀어 매출 1위를 수성했다. 바인드 현대시티아울렛점은 히어로를 컨셉으로 키덜트존을 특화하고 전체 공간의 20%를 마블 상품군으로 구성하는 등 바인드만의 개성을 살려 다른 편집샵과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바인드는 1호점인 서울 코엑스몰을 필두로 롯데몰 김포공항점,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인천 스퀘어원, 산본 롯데피트인 등 안테나샵 역할을 하는 5호점까지 뚜렷한 정체성이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트렌디하고 실용적인 제품으로 구성을 다양화했다. 마블 피규어 전시, LG 전자와의 협업 등 단순한 쇼핑 매장을 넘어 압도적인 비주얼 연출과 체험형 섹션 제공 등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이목을 끄는 공간으로 고객 발길을 끈 것도 주효했다.하반기에는 주요 유통 입점 확대를 계획 중이다. 지난 10일부터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SUMMER Holiday”를 컨셉으로 시즌 팝업을 진행한다. 8월 말까지 Daily Resort, Aqua Athletic, Rock Festival 등 주요 3가지 섬머 룩을 테마로 다양한 래시가드와 액세서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