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트, 2년 내 직영 매장 20개로 확대
2017-06-20 강재진 기자
마무트코리아(대표 서해관)의 ‘마무트’가 직영점 확대에 나섰다. 마무트는 등촌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이달에만 부산광복점 등 4개점을 추가로 오픈한다. 이 회사는 2년 내 20개 이상의 직영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마무트 국내 매장수는 30개다. 국내에 직진출한 해외 아웃도어 브랜드 중 10개 이상의 직영점을 가진 브랜드는 현재 없는 상태로 전반적인 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직영 매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마무트 매장은 유럽 현지와 유사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직영점의 인테리어, 집기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스위스 본사에서 직접 기획했다. 회사 측은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에 걸맞는 소비자 체험을 매장에서부터 제공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무트코리아 서해관 사장은 “한국은 마무트 본사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올해는 직영점 확대 및 유통망 강화에 집중하고 내년부터는 마케팅을 본격 투자해 공격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무트 본사는 스위스 세온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 세계 5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2013년 한국에 직진출했으며 현재 지사 체제로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