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 스킨케어용 ‘텐셀’ 시장 타진

IDEA 16 참가 화장용 물티슈 등 고급 부직포 시장 겨냥 판매 강화

2017-06-17     강재진 기자
렌징이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기술섬유박람회(IDEA 16)에서 스킨케어용 라이오셀 섬유 ‘텐셀’을 집중 홍보하며 시장 가능성을 알렸다. 이는 부직포 시장에서 고급 섬유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렌징은 오는 2020년까지 고급섬유 비중을 집중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물티슈와 같은 편의품이 선진국에서 대세를 보이고 있어 주요 판매처로 부상하고 있다. 로버트 반드 커코프(Robert van de kerkhof)CCO는 “역동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부직포 분야에서 렌징이 주도적인 역할을 확고히 하고 이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고급 섬유부문 중 가장 중요한 분야에 확실하게 집중할 것이다. 이는 렌징이 물량보다 가치에 중점을 둔다는 전략으로 수익성 높은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렌징의 텐셀은 화장용 물티슈와 스킨케어 제품에 선호되고 있으며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텐셀의 높은 습윤강도는 물티슈를 만들 때 장점으로 선호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형태가 안정적이고 탄탄한 고품질 물티슈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직포 사업부 울프강 플라서(Wolfgang plasser)부사장은 “식물성 소재에서 직접 추출하고 나무를 원료로 하는 섬유는 부직포 업계 내 물티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피부 친화성, 섬유 위생성, 로션의 풍부한 저량 용량 등과 같은 텐셀의 특성은 물티슈를 만들기에 최상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