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김해점 오픈, 지역밀착형 백화점+쇼핑몰 한곳에

2017-06-20     정정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김해에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백화점을 선보인다. 이곳은 영업면적 5만9506㎡(1만8000평)규모로 신세계백화점,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몰리스펫샵, 키즈파크 등을 갖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50만명 인구 중형도시 상권에 맞춘 브랜드와 컨텐츠로 지역 밀착형 백화점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실험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김해점은 ▲1층 명품ㆍ화장품ㆍ패션잡화ㆍ식음 ▲2층 여성ㆍ아동ㆍ컨템포러리ㆍ란제리 ▲3층 남성ㆍ스포츠ㆍ아웃도어ㆍSPA ▲4층 생활ㆍ식당가ㆍ대형서점 등 한 개층 면적이 최대 4000평(강남점 한 개층 면적 약 2000평)에 달하는 만큼 개방적 매장 구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세계는 이를 위해 기획단계부터 미국과 일본의 지역 밀착형 쇼핑몰을 벤치마킹 하는 등 인구 50만명의 중형상권을 공략하는 MD를 구성했다. 특히 자녀를 가진 30ㆍ40대 가족 단위 구성원 비율이 높은 김해 상권의 특성을 적극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