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캐주얼업계, 브랜드 이미지 전달에 전력
1999-09-19 한국섬유신문
「텔레비젼 광고」 「유명연예인 홍보」어느 쪽이 효과
가 있을까. 결론은 아직 미지수. 진캐주얼업계가 본격적
인 성수기를 맞아 판매를 위한 불꽃티는 홍보전에 돌입
했다.
관련업계에따르면 올시즌 진캐주얼업계는 중저가와 고
가등 양분화된 시장상황속에서 신규브랜드의 대거출현
을 맞아 마켓선점을 위한 각사별 치열한 홍보 판촉활동
이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올해는 유명연예인과 전속계약을 체결 브랜드 이
미지를 알리는 방법과 텔레비젼광고를 통한 대단위 홍
보 등 양분화된 특징을 보여 업계의 관심을 더욱 촉발
시키고 있다.
텔레비젼을 통한 광고전략으로는 일경물산의 「게스」
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잠뱅이」, 미국의 직진출브랜
드 「리바이스」등이 독특한 마인드로 시즌을 겨냥 집
중 광고에 돌입했다.
또한 유명 연예인들을 전속 모델로 홍보전략을 펼치는
업체로는 「클라이드」가 인기댄스그룹 「유피」를
「이기」가 6인조 댄스그룹 「젝스키스」를 「쎄씨 클
럽」이 「세이브」,「옐로」가 인기 탤렌트「유승준」,
「고릴라」는 비상의 「스피드」 등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최근 「티비제이」는 증가하는 소비자 호응에 힘
입어 빅모델로 송승헌을 전격 기용 전속계약을 체결했
다.
이같은 진캐주얼업계의 홍보전은 10대와 20대 초반의
감성연령대를 타겟으로하는 만큼 각사의 홍보전은 IMF
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과감한 투자 확대로 이어질 것으
로 전망된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