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스파오, 오티스타 콜라보 T 출시
’나눔’ 가치 확산 티셔츠 14종 선보여…
2017-06-27 김임순 기자
스파오가 자폐인 디자이너를 응원다. 이랜드(대표 박성수)의 스파오가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AUTISTAR)와 협업해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다. 스파오는 ‘함께 사는 세상을 더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나눔’을 말하고 있다. 자폐인 디자이너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을 하나의 브랜드 상품으로 출시되도록 노력했다. 이 과정을 통해 자폐인 디자이너들이 디자이너로서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고 스스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 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스파오와 오티스타의 콜라보레이션 티셔츠는 스파오 명동점과 강남점에서 특별 판매되며 남성용과 여성용 총 14스타일로 제안됐다. 한편, 오티스타는 자폐인의 사회, 경제적인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으로, 그림을 좋아하는 자폐인이 디자이너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이화여자대학교와의 산학협력으로 디자인 스쿨을 무상하고 있다. 자폐인의 그림으로 제작된 상품 수익금은 이들의 독립생활과 사회통합을 위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