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獨 ‘버켄스탁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잡화라인 강화

2017-07-02     정정숙 기자
LF(대표 오규식)가 잡화라인 강화에 나섰다. 국내 판매권을 인수해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독일 브랜드 버켄스탁(BIRKENSTOCK)의 국내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버켄스탁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체 블랙, 화이트의 가죽 슬리퍼, 금속 스터드로 포인트를 준 샌달, 레드와 베이지로 좌우 스트랩이 다른 슬리퍼 등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색상과 디자인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스위스 출신 유명 주얼리 디자이너 패트릭 머프(Patrilk Muff)와 협업한 스터링 실버 한정판 제품을 단독 판매한다.

여름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만큼 버켄스탁 플래그십 매장은 무더위를 식혀주는 해변을 테마로 구성됐다. 깔끔한 화이트 색상을 기본으로 야자수 잎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시즌 버켄스탁이 주력으로 선보이는 네온, 메탈 컬러 색상과 다양한 소재 신발이 함께 전시돼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버켄스탁은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을 기념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버켄스탁 비치볼을 증정하며,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버켄스탁의 대표 제품 ‘마드리드’ 신발 모양으로 제작된 길이 165cm의 대형 비치베드 튜브를 선물한다.

버켄스탁은 200년이 넘는 역사가 깃든 독일 신발 브랜드다. 아치형 밑창과 코르크 제조공법을 개발해 브랜드 고유 헤리티지와 장인 정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수년 전부터 버켄스탁은 국내외 패셔니스타를 포함해 20~30대는 물론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 고루 인기를 끌며 캐주얼 신발 시장 강자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