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리우 올림픽 퍼포먼스 라인 공개

2017-07-02     강재진 기자
‘나이키’가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라인을 공개했다. 나이키는 육상, 농구,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 유니폼을 선보였다. 우선 육상종목에서는 공기저항을 줄이고 추진력을 높일 수 있는 트랙용 스파이크와 경량 유니폼을 내놨다. 이 유니폼에는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를 활용해 통기성과 경량성을 강조한 ‘에어로블레이드’ 기술이 적용됐다.

선수들 가슴에 착용하는 번호판은 통풍이 잘 될 수 있게 했다. 또 일체형 선 쉴드와 눈부심 방지를 위한 스포츠 고글 ‘나이키 윙’도 공개했다. 나이키랩 다이나믹 리빌 자켓과 팬츠는 선수들이 메달 수여식을 위해 단상에 오를 때 입게 된다. 각 나라를 상징하는 색상이 들어가 단상에 오른 선수로 하여금 자국을 대표한 세계 최고 선수라는 자긍심을 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이키는 다이나믹 리빌 자켓과 팬츠를 자국인 미국 대표팀을 위해 먼저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