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女피트니스 시장 공략 박차
모델 김연아 발탁
2017-07-02 강재진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최종양)의 ‘뉴발란스’가 여성 피트니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뉴발란스는 최근 김연아를 모델로 선정, 우먼스 라인을 공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국내 뉴발란스 측은 요가, 필라테스 등 스포츠의 핵심 요소가 ‘발란스(Balance)’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고 세계적인 피겨 여왕 김연아를 추천했고 이를 글로벌 뉴발란스 본사에서 흔쾌히 수용한 것.
뉴발란스는 오는 2018년까지 김연아를 후원할 계획이다. 또 김연아 뒤를 이어 국내 남녀 피겨선수도 공식 후원한다. 이번 시즌 ‘발란스 유어 라이프(BALANCE YOUR LIFE)’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여성 전용 라인을 선보였다. 균형감각과 곡선이 강조되는 요가, 필라테스 등 인 도어(IN DOOR)스포츠에 적합한 제품을 출시했다. 뉴발란스 글로벌 본사 마케팅 총 책임자인 칭 니(Qing Ni)는 “당당히 실력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주목 시킨 점에서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이 추구하는 사업 전개 방향에 잘 부합돼 모델로 선정 하게 됐다”라며 “이번 김연아 공식 모델 선정을 통해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을 세계적으로 확장 할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