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5개 대학교 ‘화장품학과’ 신설
프라임사업 지원 2개 대학 기존 학과 확대 개편
2017-07-08 편집부
화장품 산업계에서 종사할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4년제 대학교가 크게 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개설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와 각 대학 홈페이지에 확정 공고된 입시요강을 살펴본 결과, 화장품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201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4년제 대학교는 모두 5곳이다. 프라임 사업 지원을 받아 기존 학과를 확대 개편하는 학교를 포함하면 도합 7곳이다.
화장품 관련 학과 신설이 이처럼 확대된 것은 교육부가 거액을 지원하는 프라임 사업과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다. 프라임 사업이란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 PRogram for Inderstrial needs - Matched Education) 사업‘을 말하는 것으로 미래 수요에 맞춰 인문계열 학과를 통폐합해 공학계열로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21개 대학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고 신설 학과 중 화장품 및 뷰티 관련 분야가 미래 유망 분야로 떠오르면서 학과 신설과 개편이 늘어났다.서울에서는 건국대학교와 동덕여자대학교가 화장품학과 신설을 확정했고 성신여자대학교가 기존의 메이크업디자인학과를 뷰티산업학과로 확대 개편해 내년부터 화장품 인재 육성에 들어간다. (CMN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