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 황정음 PPL효과 매출 상승세

2017-07-09     정정숙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전개하고 있는 잡화 브랜드 ‘쿠론’은 드라마 PPL 마케팅 효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6월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30% 증가했다. 협찬 상품 전체 매출은 드라마 첫 방송이 나간 지난달 25일(전주 대비) 이후 140% 증가했다.


쿠론 모델 황정음이 드라마 ‘운빨로맨스’ 속에서 멘 핸드백이 인기를 끌면서 패션 비수기인 여름 시즌 매출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 주력 상품 ‘달톤 아미고 미니 크로스’ 옐로우 상품은 방송 전주 대비 평균 판매 수량이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장과 온라인 상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뉴스테파니 아미고 숄더 화이트와 쎄콰트레 아미고 크로스 핑크 컬러는 방송 이후 평균 판매가 각각 6배와 4배씩 증가했다. 달톤 아미고 미니 크로스는 미니멀한 사이즈에 굵은 버클장식이 트렌디한 멋을 연출한다. 솔리드 가죽에 굵은 스티치가 포인트. 스트랩은 떼다 붙였다 할 수 있고 버클은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쿠론 영업팀 서재영 팀장은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배우 황정음의 매력에 극중 사랑스러운 캐릭터까지 더해져 옐로우, 화이트, 핑크 등의 비인기 컬러 상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쿠론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두구두구(Do9 Do9)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