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중동 유아동 시장 공략

2017-07-11     강재진 기자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이 중동 진출을 시도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중동 국가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에 ‘알로앤루’ 1호점을 오픈했다. 국내 유아동 업체 최초다. 지난 3월 이 회사는 중동 자와드 그룹과 중동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 진출을 위해 프랜차이즈 운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바레인에 이어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에 5년간 알로앤루 매장을 열 계획이다.

바레인 수도 마나마의 대형 쇼핑몰인 시프 몰에 입점된다. 중동 1호점은 ‘알로앤루’, ‘포래즈’ ‘알퐁소’ 3개 브랜드 복합매장으로 구성된다.

제로투세븐 해외사업부 김광웅 부장은 “가두당 평균 가족구성원이 5명 이상으로 비교적 높은 국민소득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중동시장은 전 세계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이다.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최상위 컨디션 쇼핑몰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국내 유아동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진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