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리우 올림픽 골프 양궁 유니폼 지원

2017-07-13     강재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박동문)의 ‘헤드’와 ‘엘로드’가 리우올림픽 양궁, 골프 선수에게 유니폼을 제작 지원한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유니폼은 모기 기피 소재 ‘모스락’이 적용된 제품이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에서 개발한 친환경 항균 모기 기피 소재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헤드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 유니폼을 적색과 백색, 청색을 활용해 태극 문양으로 디자인 했다. 특히 소재 선정과 디자인 등 제작과정에서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검토했다.

엘로드는 이번 리우 올림픽 선수 유니폼을 제작하면서 KOREA로고를 새롭게 개발했다. 라운드가 가미된 폰트로 ‘A'의 가로 지름을 제외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의 개방성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