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가, 일본 홈쇼핑시장 진출

100% 핸드스티치…품질·장인정신으로 승부

2017-07-15     정정숙 기자
휘권양행(대표 정윤호)에서 전개하는 국내 핸드백 ‘호미가’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패션 시장에 초고가 악어백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중소 업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직 품질과 장인 정신으로 일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오는 20일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QVC 홈쇼핑에서 소개될 호미가 악어백은 베스트 아이템인 36백, 샬롯백, 노비아백 3 가지 디자인이다.

이 제품은 모두 100% 핸드스티치로 만들고 교체 가능한 덮개가 추가로 구성된 제품이다. 일본 홈쇼핑 사상 최고가로 기록될 호미가 악어백 판매가격은 136만엔(한화 약 1536만원)과 115만엔(한화 약 1300만원)으로 책정됐다.

QVC는 24시간 방송하는 홈쇼핑 전문 채널이다. 미국에서 1986년에 개국했으며 현재는 미국은 물론 일본, 독일, 영국 그리고 중국 등에서 방송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4년부터 방송을 시작했으며 2013년 매출액 약 1000 억엔(약 1조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