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드인, 경량·보온 F/W 신소재 출시

2017-07-15     김임순 기자
패션원단 전문사인 야드인(대표 송민순)은 핫 트렌드 제안을 위해 가을겨울 신소재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야드플레이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국내 내로라하는 패션브랜드 디자이너 소재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야드인은 1년 앞선 소재기획으로 원단 유행을 발신하며, 이번 ‘2016 FW 신소재 발표회’는 텐셀 등을 이용한 드레이프 성이 좋은 원단으로 꾸며진 매장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여 년간 니트 산업을 이끌어온 기업 인지도 속에 진행된 이번 야드인 행사에는 최신소재와 트렌디한 FW 컬러들을 제안해 시선을 집중시켰다.매해 본사에서 진행되었던 발표회와는 달리, ‘2016 FW 신소재 발표회’는 동대문 종합시장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야드 플레이 (동대문종합시장 D동 별관 1층) 매장에서 진행됐다. 다가올 시즌 의류를 기획하는 디자이너에게는 더욱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하는 접근성면에서도 충족시켰다는 것.

대표적인 아이템은 텐셀과 울을 조합한 타짜 원단이다. 여기에 텐셀의 강점을 살린 드레이프성의 디셀, 요철감 있는 AutumnStripe, 아우터로 적합한 스웨터 느낌의 골지인 트윈스 등이 2016 FW 신소재로 주목받았다. 또 가벼워 경쾌한 느낌이지만 보온성도 충족시킨 신소재는 니트 시장 내 야드인 만이 해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패션원단을 선도하는 야드인의 기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