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산협 ‘르돔’, 中서 200만불 수주

심천 국제패션브랜드페어 9社 참가

2017-07-15     정기창 기자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가 운영하는 K-패션 쇼룸 ‘르돔(LEDOME)’은 지난 9일 폐막한 2016 심천 국제패션브랜드페어에 9개사가 참여해 4만6000달러 이상의 현장 오더를 수주했다.중국 전역에 매장을 보유한 SIASTELLA는 르돔 공동부스에서 1만 달러를 주문했고 타이저우의 편집매장 동방명주(東方小编)와 뤄양의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매장 I&G는 각각 5000 달러씩을 현장에서 주문했다.

전시가 열린 심천뿐만 아니라 베이징, 시안 등 다양한 지역의 중국 패션브랜드 편집샵 및 유통업계 관계자, 온라인 편집샵 바잉 담당자 등 150여 업체들이 부스를 방문해 약 190만 달러(약 21억원)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산협은 “의류소재 전시회인 인터텍스타일 전시회가 함께 열려 르돔 부스에 많은 참관객이 방문했다”며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의 우수한 제조기술과 참신한 디자인 창의력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