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열풍…기능·패션 조화 강조

아웃도어 침체, 골프웨어 풍선효과 기대

2017-07-15     정정숙 기자

상반기 복종별 경기는 아웃도어 시장이 크게 위축됐고 애슬레저 열풍으로 골프와 기능성을 접목한 패션 브랜드가 선방했다. 섬유패션업계 전문가들은 저성장시대가 지속되면서 하반기 경기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패션업체들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합리적 소비 형태가 지속되면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틈새 시장 공략을 저성장시대 돌파구로 삼는다. 고객 니즈 성향에 따라 맞춤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 성공키워드다.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 성장에 따라 빅데이터를 통한 소수 고객 니즈까지 읽어야 한다. ▶복종별 경기전망 A11·A12면 PDF 참조


하반기 골프업계는 쾌청하고 아웃도어는 먹구름이 꼈다. 캐주얼은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제품단가는 낮아지고 수량은 늘릴 것으로 보인다. 여성복은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에서 치열한 생존이 예상된다. 남성복 업계는 아웃도어가 가라앉으면서 마켓 확대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너웨어 업계는 애슬레저룩 열풍으로 스포츠웨어와 특화된 언더웨어 제품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유통업계 하반기 이슈는 체험형 쇼핑 테마파크인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하남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