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5주년 특집] 뉴브랜드 / 도첼라 - 프라하 감성 담아 낸 란제리
2017-07-22 강재진 기자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 김진면)가 신규 브랜드 ‘도첼라’로 란제리 분야에 도전장을 던졌다. 도첼라는 완벽한이라는 뜻을 가진 체코어로 프라하에서 영감을 받은 모던하고 시크한 하이엔드 란제리를 지향한다. 휠라가 가진 기술력과 유럽의 로맨틱 무드가 결합해 탄생했다.
착용감을 기본으로 아름답고 이상적인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다. 도첼라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박윤정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디자이너 특유의 감성을 제품에 담았다. 은은한 노출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시스루를 주요 컨셉으로 블랙과 화이트, 베이지, 핑크, 네이비 등 세련되고 깊이감 있는 컬러를 사용했다. 도첼라가 개발한 형태기능 패턴을 적용, 시크한 섹시미가 공존한다.
휠라코리아 권오일 언더웨어 MD사업부장은 “패션 수준의 향상은 언더웨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언더웨어가 개성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인식되면서 선택 기준도 까다로워지고 있다. 점차 세분화 전문화되는 시장 상황과 유통 채널별 소비자 니즈 반영을 위해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패션성지로 급부상한 프라하의 감성을 제품에 녹여 심미성, 기능성까지 갖춘 패션 언더웨어계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