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류업계, 경기동향 예상한 난색계열위주로 제안

1999-09-16     한국섬유신문
올시즌 침구류제품 경향은 비비드 컬러를 예상했던 것 과는 달리 경기동향을 예상한 옐로우/블루, 옐로우/그 린등 난색계열과 패턴에서는 추상적이거나 사실적인 것 으로 양분화 것을 특징으로 제안됐다. 이같은 경향은 전체적인 경기가 쇠퇴기에 처에 있는데 다 향후의 전망또한 불투명한 가운에 소비추세역시 뚜 렷한 상승기미가 예상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컬러경향은 전세계적인 추세가 비비드톤을 반 영한 반면 국내 침구류제품은 시즌과 분위기에 구애받 지않는 중간톤 컬러인 예로우/블루, 예로우/그린에서 난색계열인 옐로우, 오렌지, 레드/와인, 버간디등이 이 번시즌 주력컬러로 떠올랐다. 프린트 패턴역시 경기의 침체를 반영한 모티브 축소나 확대 등의 기법으로 플라워계열과 추상적인 경향을 가 미한 것이 대두되었다. 플라워패턴은 아주사실적인 사진영상과 같은 것등이 새 로이 부각되고 있으며, 추상적인 패턴은 사실적이 아닌 분위기가 있는 컬러 중심물로 대별되어 선보인다. 이같은 경기 예측에따라 특히 패턴물이 아닌 소재가 선 보이기도 하는데 소재자체의 표면효과를 강조한 제품군 들로 도비, 자카드, 2중직등 원단자체에 기획이 된 솔리 드색상 제품군들의 등장도 특징중의 하나로 제안된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