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스골프, 누가 주인되나?

2017-07-22     강재진 기자
크리스패션(대표 우진석)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링스G&C의 ‘링스 골프’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는 최근 링스G&C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으나 크리스패션은 보도가 나간 이후 이를 공식 부인했다. 크리스패션은 “링스골프 인수는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다. 사실무근이다. 결정이 되면 마케팅실에서 자료를 따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소식통은 “크리스패션 우진석 대표는 지난 19일 링스 사무실로 출근했으며 금일 오후 채권단들과 만날 예정이다. 기존 링스G&C 신만섭 대표는 당분간 정상적으로 업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난 20일 전했다.

링스G&C는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파산부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링스골프는 가두점을 중심으로 90여 매장을 운영해 왔으나 최근 매출부진 등 1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철수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