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에서 전개하는 ‘디디에두보’가 지난 11일(뉴욕 현지시간) 뉴욕패션위크에서 줄리아 로이펠드(Julia Restoin Roifeld)와 협업한 줄리아 로이펠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이날 총 40점의 주얼리를 선보였다. 이는 지난 7월 파리의 대표적인 편집샵 꼴레뜨에서 단독으로 선보였던 9점 외에 30여점 가량의 신규 디자인을 추가 공개한 것이다. 레이어드로 착용 가능한 링과 브레이슬릿, 초커 네크리스, 이어커스, 헤어피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디디에두보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하고 미니멀적인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강렬한 날카로움과 빛을 형상화한 실루엣을 결합시켜 섬세함과 대담함으로 표현되는 현대 여성의 양면적인 모습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전시공간은 건축가이자 아티스트인 허이 부이(Huy Bui)와 함께 PLANT를 컨셉으로 꾸며졌다. 주얼리는 나무와 직사각형 황동 프레임으로 모듈화된 쇼케이스 위에 전시됐다.
뉴욕 첼시에 있는 글라스하우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줄리아 로이펠드와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장 분위기는 글라스하우스 통유리를 통해 조망되는 허드슨 강의 야경과 멋지게 어우러져 줄리아 로이펠드 컬렉션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후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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