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센텐스 서울지역 첫 매장을 내면서 본격적인 서울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마트는 자체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SCENTENCE)’ 매장 3, 4호점을 지난 26일과 28일에 이마트 왕십리점와 역삼점에 연이어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섰다. 12월 중에 추가적인 센텐스 상품 출시와 함께 연말까지 성수, 용산점 등에 총 10개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오픈 3개월째인 1호점 죽전점(오픈 3개월) 10월말 기준 센텐스 누적 매출은 1억6000만원으로 매출 목표 대비 150% 초과 달성하면서 이마트 효자 MD로 자리 잡고 있다. 이마트는 세계적 화장품 전문 제조 기업인 한국콜마, 코스맥스와 2여년간 공동 개발을 통해 센텐스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퍼퓸 등 향기 및 테마별로 총 103개의 상품 라인업을 갖추었다.
화장품의 주성분인 정제수 대신 식물의 꽃과 잎에서 추출한 꽃수를 사용하고, 파라벤과 벤조페논-3와 같이 유해성분을 배제, 천연유래성분의 계면활성제를 독자적으로 개발 적용했다. 센텐스는 이마트가 과거 단품 위주로 선보였던 PNB 화장품과 달리 독립매장을 구성해 점포별로 뷰티 카운셀러를 배치하고 1대1로 고객 상담을 통해 상품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의 다양한 향을 맡아볼 수 있는 시향존(zone)을 마련하고 무료 두피, 피부 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해 20대 젊은층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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