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독창적 개인갈라쇼…1학년, 실험전 개최
패션스쿨인 ‘서울사사다’의 졸업패션쇼가 독특한 진행방식과 독창적 의상디자인으로 매년 진화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제 11회째를 맞는 서울사사다 졸업쇼는 개개인이 설정한 컨셉아래 1인 스테이지로 런웨이를 구성, 갈라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9일 섬유센터 3층에서 개최된 갈라쇼는 26명의 학생들이 1,2부의 쇼를 구성했다.
지난 7월말부터 이수현, 윤세나 디자이너와 세명의 패턴교수의 지도와 품평아래 준비에 들어간 졸업갈라쇼는 1인당 최소 6벌의 의상으로 한 스테이지를 구성해야 한다는 원칙아래 가봉과 수정, 소재개발 등 과정을 거쳤다. 100일 기간내 학생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는 갈라쇼 컬렉션을 만들어 졸업패션쇼에서 예비 디자이너로서 실력을 뽐냈다.이번 졸업쇼에서 대상인 서울사사다 학장상에는 홍선경, 부학장상에는 장세환, 동문 회장상에는 임헌수, 노이어 상에는 김지연, HRD상은 임유정, 일본사사다 이사장상은 김도영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서울사사다는 1학년 학생 38명이 참여한 패션실험전을 강순철디자이너와 노이어의 이영곤 디자이너의 지도로 완성했다.
RE-BORN을 주제로 과거의 것들을 현대화하는 작업을 통해 새로운 유행을 창출하고자 했으며 해체주의와 재구성, 유니폼이라는 소주제를 설정해 독창적 의상들을 전시했다.
패션실험전에서 일본사사다 이사장상은 박강복, 부이사장상은 김우빈, YKK상은 송시현, 드로우핏 상은 최수빈과 현진이, HRD상은 김동현, 서울사사다 부학장상은 문성민, 일본사사다 이사장 특별상은 정청하와 이동수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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