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무역의 날, 니트의류 수출업체인 (주)경승(수상자 권동칠 대표)과 메쉬원단 제조기업 (주)덕산(수상자 유주희 전무)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경승은 바나나리퍼블릭, 시어즈, H&M 등에 니트 의류를 수출하는 벤더 기업으로 올해 1억8000만불 매출을 달성했다. 덕산은 폴리에스터 고 강력사를 재작한 망사 원단에 구멍이 막히지 않고 외관이 일정하도록 코팅하는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부산의 대표적 아웃도어기업 (주)트렉스타(대표 권동칠), 원단 수출 기업 (주)빅토리아텍스타일(대표 임정묵), 한솔섬유(주)(부사장 최효림)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무냐무냐, 첨이첨이 등 유아동복 브랜드 업체인 (주)지비스타일(대표 박용주), 한국섬유수출입조합 심명희 부장 등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수출탑 부문에서는 태광산업(주)(대표 심재혁)이 10억불탑, (주)시몬느액세사리컬렉션(대표 박은관)은 6억불탑을 받았다. 심실링 테이프 전문 기업인 (주)실론(대표 최상용)과 플러스알파(주)(대표 김기백)는 각각 1천만불탑, 300만불탑을 받았다. 섬유기계부문에서는 유일하게 부산의 (주)비엠오(대표 최규수)가 1백만불탑을 수상했다. 비엠오는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봉제기업들에 연단기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무역의 날에는 760여명의 유공자에 대해 정부 포상이 있었고 1209개 업체들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김인호 무역협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 무역은 과거와 같은 고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이제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찾아야 한다"며 "양적 확대도 중요하지만 긴 호흡으로 수출의 구조적인 문제를 극복하는데 모든 노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역의 날은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 달성한 2011년부터 이전 11월30일에서 12월5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다음은 제53회 무역의 날 주요 섬유패션 수상 기업.
■산업포장 (주)경승(대표 박종진) (주)덕산(전무 유주희) ■대통령표창 (주)트렉스타(대표 권동칠) (주)빅토리아텍스티일(대표 임정묵) 한솔섬유(주)(부사장 최효림) ■국무총리 세화레더(주)(대표 오진석) ■장관표창 (주)시즈글로벌(전무 정구희) (주)덕산(대표 유재욱) 한국섬유수출입조합(부장 심명희) (주)신티에스(과장 신수경) (주)지비스타일(대표 박용주) ■10억불탑 태광산업(주)(대표이사 부회장 심재혁) ■6억불 (주)시몬느액세사리컬렉션(대표 박은관) ■3천만불 (주)시즈글로벌(대표 김시육·김주인) (주)덕산(대표 유재욱) ■1천만불 (주)에스케이텍스(대표 정현분) (주)빅토리아텍스타일(대표 임정묵) 세화레더(주)(대표 오진석) (주)이우트레이딩(대표 최상용) (주)실론(대표 차진섭) ■3백만불 플러스알파(주)(대표 김기백) (주)지비스타일(대표 박용주) (주)엠에스글로벌텍스타일(대표 박은주) 대광직물(주)(대표 이장우) ■1백만불 (주)건우텍스(대표 배희동) 한솔섬유(대표 김옥자) (주)비엠오(대표 최규수) 삼보텍스(대표 박금연) (주)성진어패럴(대표 박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