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찬 벤텍스 대표, 국회 국방세미나 주제발표
앞으로 광발열·초속건·Army face 등 첨단 섬유기술이 군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는 화장품 개념의 ‘Army face’는 위장기술을 간편하게 할뿐더러 외국산 고가제품을 대체하는 특수 방수소재 국산화 사례로 떠올랐다.
첨단 기능성 섬유 강자 고경찬 벤텍스 대표가 지난 2월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방세미나에서 ‘첨단 섬유기술을 이용한 군 전투력 강화’ 주제로 미래형 전투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이 날 세미나는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과 오세정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고 대표는 이 날 이미 장영실상 수상으로 검증된 광발열 충전재 쏠라볼 기술과 오는 3월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신개념 초속건 섬유 ‘슈퍼드라이존’ 기술을 중심으로 극한 전투환경에서도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는 미래형 전투복의 새 방향을 알렸다. 그는 또 입는 화장품 개념의 Army face를 이용, 야전에서의 간편 위장 기술과 외국산 고가의 특수 방수 소재의 국산화 사례를 선보였다.
이 날 세미나에는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주승용 원내대표, 정동영 의원 등 15명의 국회의원과 방위사업청장, 국방기술품질원장, 국방부, 육해공군, 해병대 군 지휘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벤텍스의 첨단 섬유기술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벤텍스는 2016년부터 군화용 소재 납품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국방사업을 전개하는 등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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