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 가치 창출하는 新개념 플랫폼 알려요”
“잠재 가치 창출하는 新개념 플랫폼 알려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위트스팟, 이현학 이사

한국패션협회 크리에이티브팀에서 활약해 온 이현학 팀장이 돌연 새 둥지에서의 출발을 알려왔다. 지난 8년간 글로벌 패션포럼과 패션 빅데이터 분석으로 패션 전문가로 활동해 온 그는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 출신으로 동 대학원 MBA 패션 비즈니스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상명대학교 패션마케팅 박사과정을 수료한 재원이다.

2015년 출범한 스타트업 업체 스위트 스팟은 젊은피와 열정을 가진 30대 금융업 종사자 4명이 의기투합해 세운 업체다. 아직은 시작단계이지만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틈새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

서울 및 수도권 프리미엄 오피스 빌딩 내 로비나 유휴공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유동인구와 구매력을 구비한 이 공간에 브랜드와 마케팅 컨텐츠를 부여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포커싱했다.

스위트스팟 이현학 이사는 “오피스 빌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DB를 기반으로 공간에 브랜드를 매칭하고 고객 구성의 DB를 매장 내 센서로 확보한다”며 “온라인몰을 통해 확보된 DB까지 합쳐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하는 데이터 기업이라고 보면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항상 놀고있는 공간이지만 쾌적하고 잠재가치가 높은 공간에 주목, 건물주와의 협업으로 패션, 라이프 등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컨텐츠를 제공해 잠재 고객을 흡수한다. 브랜드 또는 디자이너, 아티스트, 리테일러들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공간 제공 서비스다”고 밝혔다.

스위트스팟은 건물주와 사용조건을 사전에 협의하고 수요조사와 법률 검토를 거친 표준화된 계약서를 리테일러들에게 제공한다. 이후 리테일러들이 직접 원하는 공간을 검색하고 선택해 판매 및 마케팅 서비스를 위한 공간이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이는 유동인구가 높은 공간에서의 팝업 스토어 진행으로 마켓 진입을 위한 장벽을 대폭 낮추고 시장성을 테스팅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리테일러들은 무리한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효과적인 마케팅과 오프라인 매장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의 접점을 높일 수 있다. 건물주는 공실을 최대한 활용한 공간 사용으로 수익도 올리고 유동인구 및 주변 F&B 매출 상승효과의 잇점까지 노릴 수 있다. 건물에 임대해있는 이들에게는 지루하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오피스에 새롭고 재미있는 컨텐츠로 리프레시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 이사는 “현재 7개 브랜드로 시작해 굴지의 글로벌 브랜드까지 진행 브랜드 수가 100여개가 넘었다. 파트너로 등록된 오피스빌딩 또한 현재 국내 80여개에 이른다”며 “최근 중국과 동남아권 내 50개 이상 프리미엄 오피스 빌딩을 보유한 부동산 기업과도 협업이 성사됐다.

한국 브랜드를 국내외 온·오프라인 내에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기회도 마련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고객을 알아야 팔수 있다는 명제를 충실히 수행하는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로 일주일간 1억 돌파의 매출 기염을 보이는 브랜드가 배출되는 등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신개념 플랫폼으로 국내 브랜드의 육성 및 해외 수출에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