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구글타고 전세계 전파
K-패션, 구글타고 전세계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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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 패션 전시 플랫폼에
‘서울디자인재단 페이지’ 신설... 콘텐츠제공

K-패션이 구글을 통해 전 세계에 전달된다.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들의 다채로운 컬렉션과 명예 디자이너의 전시 아카이빙 등을 구글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실감나고 생생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 & culture)의 ‘우리는 문화를 입는다(We wear culture)’ 프로젝트 일환으로 구글과 협업해 '서울디자인재단 페이지‘를 이달 9일 오픈, 앞으로 K-패션 콘텐츠를 지속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문화를 입는다(We wear culture)’ 프로젝트는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 & culture)가 전 세계 180여 유수 문화 기관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세계 패션의 3,000년 역사를 최대 규모의 가상 전시를 통해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전시 공간이다. 구글의 본 프로젝트는 9일(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적으로 공개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패션위크의 역사와 주력 사업은 물론, 참여 디자이너들의 컬렉션과 명예 디자이너의 전시 아카이빙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각계각층의 패션전문가들이 콘텐츠 디렉팅을 함으로써 한국패션의 독창성과 잠재성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그 중 ‘한국 패션의 발견(Discover Korean Fashion)’ 전시는 전 보그코리아 패션에디터이자 현 K-Note 김의향 대표가 구성하여, 재능 있는 최정상 국내 디자이너를 인큐베이팅 하는 프로젝트인 텐소울(Seoul's 10Soul)의 스토리를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아트디렉터 서영희가 디렉팅을 맡은 진태옥 명예 디자이너의 50주년 기념 전시, 는 진태옥의 아카이브에서 발췌한 80여벌의 옷과 디자이너 진태옥을 대변하는 10가지 키워드로 전시회를 구성했다.

이 외에도 한혜자 명예 디자이너의 전시는 디자이너 한혜자의 40여년의 디자이너 인생과 철학을 총망라했다. 그간 디자이너가 작업해온 아트-투-웨어(Art-to-wear)와 설치미술 작품 외에도 영감의 원천이 된 소품들 80여 점을 선보인다.

모든 콘텐츠는 구글 ‘We wear culture’ 웹사이트()와 Arts & Culture 모바일 앱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을 통해서 즐길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디자인재단 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힌다. ‘서울디자인재단 페이지’ 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캡처하여 본인 인스타그램에 이벤트 참여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10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서울패션위크 인스타그램(@seoulfashionweek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구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 패션만의 독창성을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개발하고 소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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