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 탄소 소재 등 고기능소재 산업 촉진을 위한 제2회 국제고기능소재전시회(The 2nd Int’l High-functional Materials Exhibition) ‘머티리얼플러스 코리아 2017’이 7월12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섬유와 금속, 탄소, 필름, 세라믹 등 7개 소재관에 10개국 350개사가 참가해 최신소재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한다. 섬유소재관에는 항균 및 나노섬유, 투·방습 섬유, 전도성 섬유, 발열섬유 등 최근 각광받는 소재들이 대거 전시된다.
합동전시회인 ‘나노코리아 2017’은 삼성, LG 등 대기업을 포함, 나노소재 중소기업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한국 대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일본 캐나다 중국 인도 등 10여개 해외 우수 기업이 국가관으로 참가해 고기능 소재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측은 “전시장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고기능소재 기술과 신기술 도입을 위한 신사업과 제품혁신 신규 파트너 발굴을 희망하고 있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발맞춰 금속 화학 세라믹 복합소재 등 소재부품간 융복합화 및 고기능화의 이슈를 알리고 향후 사업방향을 가늠하는 자리가 되도록 관련 세미나도 마련됐다. 머티리얼플러스 코리아는 고기능소재 기술의 연구성과 확산 및 정보교류로 고기능소재 산업을 조기에 육성시키기 위해 작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머티리얼플러스코리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7월11일까지 홈페이지( pluskorea.or.kr)를 통해 사전 등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