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대표 김미나)은 브라질 그렌데네(Grendene)에서 생산되는 플립플랍 전문 브랜드 ‘이파네마(Ipanema)’를 국내 시장에 전개한다. 이파네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 이파네마에서 영감을 받아 지난 2001년 브라질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신발로 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플립플랍(Flip Flop)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현재 전세계 100여개 국가 2000개 도시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파네마 모든 제품은 브라질에서 디자인되고 브라질 최대 신발 생산업체인 그렌데네에서 만들어진다. 발바닥 곡선에 맞춘 인체공학적 설계가 완충 효과를 높이고 편안함을 제공한다. 친환경 PVC 소재와 천연 향료를 사용해 제품 안전성도 높였다.
이파네마는 여성, 남성, 아동 라인과 아티스트와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라인으로 구성된다. 매 시즌 기본 실루엣과 컬러를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300여 종 이상 신상품이 출시된다. 가격은 3만~7만원대다.
이 브랜드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 제품도 선보여왔다. 슈퍼모델 지젤 번천(Gisele Bundchen)을 비롯해 디자이너 칼 라커펠트(Karl Lagerfeld),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산업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과 함께 상품을 내놨다.
김미나 이파 대표는 “세련된 스타일과 우수한 착화감, 실용성을 높인 이파네마는 패션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파네마는 전국 주요 ABC마트 매장과 명동 롯데 영플라자 2층 누셀렉샵, 롯데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유통망 확장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