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協, 해외展서 K패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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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패션위크·심천패션페어 韓기업 참가 지원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최근 홍콩패션위크와 중국 심천 국제 패션브랜드페어 등 한국 브랜드들의 해외진출 및 전시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 24회 홍콩패션위크에 한국패션협회는 KOTRA 후원으로 총 8개사 9부스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 프리미엄 브랜드의 의류, 잡화, 액세서리를 전시하는 패션갤러리 관에 위치한 루키버드코리아(소아), 벤디스코리아(벤디스), 스윙바이더나비(스윙바이나비), 스튜디오디빼를라, 엠주, 이자벨(임주), 마리컴퍼니(마리마린 프리미엄 플리츠), 한얼 환경산업(세이프선데이) 등 8개사가 전시했다.

유럽, 미주를 포함 다수 아시아 및 중동, 인도 등 바이어들이 방문했고 동 행사기간 중 주최 측은 초청 바이어와 참가사간에 1대1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패션 퍼레이드, 패션쇼, 세미나 등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패션위크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1100개 패션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업체들은 상담액 100만 달러, 현장계약 2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패션협회는 발표했다. 지난 7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중국 심천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제 17회 심천국제패션브랜드 페어에도 한국패션협회는 한국관을 파견했다.

한국패션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의 지원으로 이번 심천에서의 한국관을 조성했다. 3년 연속 ‘코리아 패션거리(Korea Fashion Avenue)’라는 컨셉으로 구성했으며 올해 총 22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했고 660여건의 상담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에는 까이에, 아바십삼월(우타리) 등 여성복, 나비스트, 노블리, 레이첼, 오울컴퍼니(티엔다), 페레코 등 패션주얼리 업체도 참가했다. 한국패션협회는 해외전시 참가지원 및 다양한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향후 한국패션의 세계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망브랜드와 유력해외 전시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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