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코리아(대표 조형래)에서 전개하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시슬리’에서 백 라인을 재정비해 새로운 컬렉션으로 런칭했다.
시슬리는 지난 2010년 FW 시즌에 브랜드 이니셜 S를 모티브로 자갸드 쇼퍼백을 제안, 세련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지지도를 얻으며 업계 큰 화제를 일으킨바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시슬리는 17FW에 새로 꾸려진 백 기획팀과 함께 그때의 영광을 다시금 재현한다는 목표다.
포멀함과 캐주얼한 감성을 동시에 표현한 시슬리 뉴 백 라인은 20여 스타일로 출시된다. 특히 이번 시즌 컬렉션은 20대 중후반 여성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트렌디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시즌감을 반영한 퍼 디테일로 시슬리만의 유니크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컬러감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소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백 컬렉션은 9월 중순 첫 출시 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슬리는 인스타그램에서 20~30대 여성들에게 뛰어난 ‘사복패션’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차정원과 함께 디지털 화보를 기획, 이를 자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시슬리 관계자는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시슬리만의 감성과 철학을 담으려 노력했다. 시슬리가 지향하는 동시대 여성들의 감각적인 라이프를 더욱 빛나게 해줄 수 있는 잇 백으로 거듭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라고 전했다.
현재 시슬리의 17FW 백 컬렉션은 전국 시슬리 매장과 시슬리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 연말까지 몇 가지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시슬리는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백 라인을 강화해 점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