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대표모델·후원선수로 발탁
골프웨어 시장에 대한민국 브랜드를 대표할 맥케이슨이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맥케이슨(대표 김민철)은 신세계 강남점과 롯데본점 매장을 확보하며 신예골프웨어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LPGA 여자오픈 대회 공식스폰서에 이어 프랑스 에비앙 챔피언십 공식후원사로 나섰다. 맥케이슨은 한국계 뉴질랜드 국적의 리디아 고를 후원선수이자 광고모델로 기용, 인지도 제고에 본격 나섰다.
맥케이슨 골프웨어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스포티한 감성으로 골프웨어 시장에 신기원을 이룩할 전망이다.
김민철대표는 “맥케이슨은 스포츠 웨어를 대표 할 글로벌 브랜드를 최종목적지로 정하고, 첫 장르로 골프웨어를 런칭했다”면서 “우수한 한국산 원사와 소재를 선별, 기능성과 활동성 패션성을 갖춘 우리브랜드로 세계 시장을 견인할 것을 목표 한다”면서 당찬 포부를 피력했다.
맥케이슨은 강남구 청담동 로데오 거리 중심가 직영점은 매장 내·외부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매장 인테리어에 흑백 모노톤 의류와 포인트 컬러로 레드와 블루를 사용해 스포츠 브랜드의 정신을 담았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골프웨어와 생활 스포츠 의류들로 배치돼 있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한쪽으로는 사무실로 다른 한쪽은 피팅룸을 겸할 수 있는 커다란 거울, 의류 장식장, 앉을 자리로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다. 또 매장 벽면에는 리디아고를 응원하는 듯 커다란 사진이 배치되고 갖가지 골프의류 기타 용품들로 구비됐다.
맥케이슨은 청담직영점을 필두로 지난 3월 1일 신세계 강남점 7층에 문을 열었다. 클래식한 심플함을 담은 디자인에 퍼포먼스 기능까지 더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골프웨어를 강조했다.
롯데 본점은 16일 오픈한다. 맥케이슨 골프웨어 브랜드는 지난 2년 동안 본격 브랜드 전개를 준비해 왔다. 세계 여러 나라에 브랜드 특허 등록을 마쳤다. 미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호주 홍콩 이탈리아 영국 등지로 파급되고 있다. 이러한 맥케이슨은 올해 또 하나의 마케팅을 시동했다. 이달 3월부터 개막되는 프랑스 에비앙 챔피언 십에 공식 의류후원사로 선정된 것이다. 지난해까지 프랑스 라코스테가 맡았으나 올 3월부터 향후 3년 동안 진행한다. 글로벌을 목표로 하나하나 목표점을 향해 추진하며 올 한해 매출목표 200억 원을 책정했다.
맥케이슨 브랜드 로고 속에는 한국 브랜드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로고 속에 한글 ㅈ 자가 누워 있고 으 자가 숨어있다. 고양이와 강아지 모양을 추상적으로 담은 이미지와 각진 삼각형의 레드컬러는 스포츠의 골인 홀인원을 향했다. 맥케이슨 골프웨어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