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장바구니처럼 보이는 가볍고 독특한 라탄백·비닐백이 인기다. 라탄백과 비닐백은 휴양지나 피크닉에서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실용적이며 가격도 저렴해 잇템으로 올랐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에서 수입하는 스페인 가죽명가 ‘로에베(LOEWE)’에서는 라탄 소재의 바스켓 백을 선보인다.

3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바스켓 백은 매장 입고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해 1차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다. 리넨 원피스와 매칭하면 여성스러움을, 짧은 데님팬츠와 매칭하면 발랄한 느낌을 준다. 최고급 송아지 가죽 로고 디테일과 길이조절이 가능한 손잡이가 있어 실용적이다.

코오롱FnC의 핸드백 디자이너 브랜드 ‘쿠론(COURONNE)’은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의 라피아 원단을 사용한 라탄백 ‘스카 투 핸들 토트(Sca Two Handle Tote)’를 선보인다. 스카 투 핸들 토트는 20대 워너비로 자리잡은 오영주가 메 ‘오영주 가방’으로 불리며 20대 초 중반 여성들에게 인기다. 노란 체크 프린트 가죽을 콤비로 사용한 리본 형태 손잡이 디자인이 여성스러움을 더한다. 뗐다 붙였다할 수 있는 어깨 끈으로 실용성까지 잡은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FnC의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Lucky Chouette)’에서는 온라인 단독 상품으로 PVC 비닐백 ‘슈에뜨 클리어 백(Chouette Clear Bag)’을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슈에뜨 클리어 백은 출시 전부터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18일 예약판매 후 물량의 80%을 팔았다. 투명한 PVC 소재의 백과 컬러 더스트가 어우러져 따로, 또는 같이 연출가능하다. 화이트 스트랩의 럭키슈에뜨 레터링과 금속 슈에뜨 장식으로 디자인이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