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동생 '지유', 14일 롯데월드몰 1호점 베일 벗다
유니클로 동생 '지유', 14일 롯데월드몰 1호점 베일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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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GU)가 오는 14일 잠실롯데월드몰에 한국 첫 매장을 오픈한다. 1388㎡(420평)규모의 지유 롯데월드몰점은 시즌별로 유행하는 테마와 트렌드를 제안하는 11개 존으로 상품이 구성된다. 여성, 남성복, 키즈를 비롯한 라운지웨어, 액세서리 전복종 상품을 볼 수 있다.

고아라 지유영업총괄코치는 “지유는 ‘나를 새롭게 하는 자유를’ 컨셉으로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스타일을 제안한다”며 “런던, 도쿄 R&D센터를 통해 글로벌 정보를 빠르게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매장에는 대표 상품으로 전세계적으로 오버사이즈가 패션 트렌드로 부상한 와이드 팬츠를 볼 수 있다. 가격대는 2만9900원이다. 한국 소비자에게 가장 잘 알려진 상품군인 파자마도 눈에 띈다.

지유는 한국 첫 진출을 기념해 한국 소비자 취향과 감성을 반영한 총 6개(여성용 스키니 앵클질, 울블렌드 오버사이즈 코트 등) 상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롱패딩도 볼 수 있다.

GU롯데월드몰점에는 총 90명 직원이 근무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40명 지유어드바이저가 있다는 것이다. 지유어드바이저는 소비자에게 어울리는 패션을 제안하는 스타일리스트 업무를 한다. 매장 내 지유 스타일 스탠드(GU STYLE STAND)가 5개 기둥에 설치돼 있다. 스타일 스탠드는 상품의 모델 착용 컷과 인플루언서와 어드바이저가 입은 스타일을 볼 수 있다.

지유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본인 계정에 담으면 모바일로 주문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한국에 처음 선보인다. 피팅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번호표를 제공해 창구에서 호명하는 노웨이트 서비스도 갖췄다. 노웨이트 서비스는 QR코드를 이용하면 대기번호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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