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진 엘레쎄, 매출 50% 상승하며 고공행진
젊어진 엘레쎄, 매출 50% 상승하며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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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5세대 온라인시장 공략 적중
스포츠 브랜드 엘레쎄가 타겟 고객층을 낮추고 뉴트로 트렌드에 충실하면서, 전년 대비 50% 넘는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이전까지 3040세대를 겨냥했던 엘레쎄는 올해 고객 연령층을 1525까지 파격적으로 낮추면서 대부분 점포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작년 9월 오픈한 롯데잠실점의 경우, 그동안 월 평균 매출이 1억 5000만원대를 유지했으나 올 들어 상승세를 타더니 지난 3월에는 매출 2억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타겟 고객연령 변화에 따라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온라인에 마케팅을 집중한 전략도 맞아 떨어지고 있다.
엘레쎄가 판매하는 무채색 기본티셔츠 1000여장이 ‘스타일쉐어’에서 1주일만에 날개 돋힌듯이 팔려나갔다. 엘레쎄는 기존 2030에서 1525로 고객 연령층을 낮추고,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했다.
엘레쎄가 판매하는 무채색 기본티셔츠 1000여장이 ‘스타일쉐어’에서 1주일만에 날개 돋힌듯이 팔려나갔다. 엘레쎄는 기존 2030에서 1525로 고객 연령층을 낮추고,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했다.
1525세대에서 인기 있는 ‘스타일쉐어’에서는 1주일만에 엘레쎄 기본 티셔츠 1000여장이 팔려나갔다. 엘레쎄 티셔츠를 반티(학급 공통 티셔츠)로 구매해 간 곳이 7~8곳에 이를만큼 학생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편집샵 ‘서울스토어’에서 열었던 브랜드데이 행사에서는 4일만에 한 달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엘레쎄를 운영하는 젯아이씨(대표 김홍)는 “꾸준한 SNS이벤트로 1525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했다”며 “올 상반기에는 트렌드와 합리적 가격 덕분에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고객이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젊은 층인 점을 감안, 가격을 조정한 점도 인기를 끈 요인이 됐다. 회사측은 자가 생산공장과 수도권 인근 물류센터 덕분에 군더더기 없는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을 잡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엘레쎄는 폭발적 성장세에 힘입어 차근차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향후 30대까지 고객층을 확장하고 오프라인에서 쉽게 브랜드를 접할 수 있게 가두점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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