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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는 2019-2020 시즌부터 맨체스터 시티 FC 및 발렌시아 CF와 파트너십을 맺어 공식 유니폼을 제작했다. 푸마가 계약한 맨체스터 시티 FC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올해 125주년을 맞아 오랜 역사로 실력을 쌓았다. 이전까지 나이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처음으로 푸마와 계약을 맺었다. 푸마는 맨체스터 시티 FC가 속한 시티풋볼그룹과 호주, 스페인, 우루과이, 중국 팀까지 아울러 장기 파트너가 되기로 약속했다.
푸마는 맨체스터 시티 FC 유니폼에 맨체스터 도시 방직 산업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에만 쓰던 보라색을 홈 유니폼에 쓰고, 양쪽 어깨 줄무늬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정면 엥블럼 아래 125주년을 기념하는 문구 ‘125YEARS’를 새기기도 했다.
푸마는 지난 3일 스페인 구단 ‘발렌시아 CF’와 26년만에 다시 계약했다. 새 발렌시아 CF 유니폼은 전통적으로 쓰던 흰색 상의와 검정색 하의를 바탕으로 오렌지색을 넣었다.
푸마는 홈 경기장인 메스타야의 에너지를 떠올릴 수 있는 색으로 오렌지색을 선정했다. 엠블럼인 붉은 줄무늬는 유니폼 앞판에 넣어 움직이면 드러난다. 구단 상징인 검은 박쥐는 어깨 양쪽에 적용해 날개를 펼친 모양으로 보이도록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