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는 2020년 처음으로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스케쳐스가 내거는 슬로건은 ‘편안함에서 한 걸음 더’이다. 슬로건에서 편안함을 강조한 이유는 가장 잘 알려진 ‘고워크’를 내세워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2020년에는 제품에서 나아가 브랜드를 보면 ‘편안함’이 떠오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스케쳐스는 다양한 스타일을 구비했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방법으로, 브랜드 전체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미국형 신발 편집 매장인 뉴컨셉 스토어 개점으로 경험형 매장을 운영해 브랜딩에 집중한다.
스케쳐스는 소비자와 거리를 좁힐 목적으로 CM송 공모전도 열었다. 소비자들이 참여한 공모전 최종 수상작은 라디오에서도 송출할 예정이다. 지난 6일 마감한 소비자 투표와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9일 수상작이 발표된다. 스케쳐스는 소비자들이 공모전에 참여하고 직접 뽑은 곡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과정을 보며 브랜드에 친근함을 느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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