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다양한 콜라보 진행
한섬이 ‘시스템’과 ‘시스템옴므’ 브랜드 런칭 30주년을 맞아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와 협업해 슈즈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시스템·시스템옴므 런칭 3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로그인(Log-in)’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30년간의 브랜드 전통성을 기념하기 위해 리바이스·타미힐피거 등 글로벌 헤리티지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로그인 캠페인은 시스템과 시스템옴므가 런칭한 1990년대 아날로그적 감성을 2020년대 밀레니얼 감성과 ‘접속(로그인)’해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스템 X 타미힐피거(SYSTEM X TOMMY) 슈즈 캡슐 컬렉션’은 뉴트로풍 디자인으로 청키 스니커즈와 슬립 온 등 2개 모델이다.
‘청키 스니커즈’는 두 브랜드의 로고를 활용해 옆면에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Reflective) 프린트를 감각적으로 적용한 게 특징이다. 모던한 디자인의 슬립온은 신축성 좋은 엘라스틱 밴드를 적용해 착용감이 편안하고 팬츠, 스커트 등과 매치하기 좋다.
색상은 남녀 각각 화이트와 블랙 두 종이며 가격은 18만8000원(청키 스니커즈)과 14만8000원(슬립온)이다. 현대백화점 본점, 판교점 등 전국 시스템, 시스템옴므 매장과 타미힐피거 매장, 온라인몰 더 한섬닷컴, H패션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 제품은 홍콩, 싱가폴,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출시돼 시스템과 시스템옴므의 글로벌 확대 정책과도 연관돼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셀럽과 연계한 이슈성 콜라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