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키즈 80% 이상 성장
캉골과 캉골키즈 등을 전개하는 에스제이그룹은 지난 5월26일 현재 누적 매출은 소폭 성장 중이다. 앞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코로나 19이후 면세점 매출이 떨어졌으나 캉골과 캉골키즈, 헬렌카민스키의 온라인 비중을 높인 결과다.
코로나 이전 에스제이그룹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비중이 7대 3이었다. 지난 3월부터 온라인 비중을 높인 전략이 적중하면서 면세점에서 빠진 매출을 만회했다. 캉골 면세점 비중이 13% 이상돼 전체 캉골은 매출이 소폭 성장했다.
캉골은 35%대, 헬렌카민스키는 50% 이상 온라인에 집중했다. 그 결과 면세점을 제외하면 캉골 매출은 전년대비 7% 성장했다. 헬렌카민스키는 40% 이상 올랐다. 특히 캉골키즈는 전년대비 80%이상 급성장했다. 지난해 100억원 매출을 올리며 키즈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에스제이그룹은 캉골, 캉골키즈로 하반기 총 10여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앞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코로나 19로 해외시장이 활발히 움직이지는 않지만 영국, 호주 등 해외에서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주영 에스제이그룹 대표는 “상품과 유통 채널 밸런스가 중요하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이 많은 만큼 온라인 강화를 조금 미뤘다.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온라인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캉골은 한국에서 모자로 시작했지만 전 카테고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유통망에 맞춰 헬렌카민스키도 전 복종이 호응받을 수 있도록 볼륨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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