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직격탄 맞은 ‘빈폴스포츠’ 사업정리
코로나 직격탄 맞은 ‘빈폴스포츠’ 사업정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빈폴액세서리’는 온라인으로 전환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빈폴스포츠’ 사업을 정리하고 ‘빈폴액세서리’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한다. 업계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온라인에 강점을 둔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빈폴스포츠와 빈폴액세서리를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코로나 19로 패션업계 경영환경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빈폴액세서리는 온라인 전환해 빈폴키즈의 성공DNA가 있는 만큼 효율화를 바탕으로 사업을 재계하겠다”고 말했다.

빈폴스포츠는 현재 백화점과 가두점에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빈폴아웃도어로 런칭했다. 지난 2018년 8월 빈폴스포츠로 재런칭해 간판교체에 나섰다.

애슬레저와 스포츠 시장 성장에 발맞춰 라이프스타일형 패션 스포츠웨어로 변모를 시도한 지 2년도 안 돼 정리 수순을 밟게 됐다. 업체는 이미 포화상태인 아웃도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선보이지 못했다는 평이다.

빈폴액세서리는 내년 2월까지 백화점 50여개 매장을 정리하고 온라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고통 분납차원에서 주 4일제를 도입한다. 임원들은 자발적으로 10~15%선에서 임금을 반납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