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최영인 공저 ‘끌리는 퍼스널 브랜딩의 비밀(도서출판 성안당)’이 최근 패션피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끌리는 퍼스널 브랜딩의 비밀’은 최영인 브랜딩 디자이너와 김혜경 미디어 아티스트가 손잡고 자신들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총 8파트로 나눠 △ 비즈니스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 △내 이름으로 무엇을 잘 팔 수 있을까? △ 고객에게 다가가는 퍼스널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 △내 브랜드에 디자인을 입히다 △퍼스널 브랜드를 시작하자 △파는 것이 아닌 아트 퍼스널 브랜드? △끊임없이 이어지는 소통의 미학 △성공적인 퍼스널 브랜드를 위한 3요소를 담고 있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를 함께 실어 현실적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한다.
최영인 작가는 New York City Technical College에서 패션 마케팅을 전공했으며 앤디 워홀, 블라이스 돌, 캐릭터 딸기 라인센싱을 통해 브랜드 확장과 운용에 대한 실무를 담당한 경력자다. 서울 디자인 재단으로부터 50인의 디자인 컨설턴트로 선정된 바 있다. 엘칸토, 쌈지 등 패션잡화 전문 기업에서 다양한 브랜드 제작에 참여했고 패션잡화 브랜드 기획 및 제품 디자인 컨설팅을 하는 ‘사라다 플래닝’을 운영하고 있다.
최 작가는 “어떤 특정 분야에서 전문가를 찾을 때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분명 성공한 퍼스널 브랜드이다” 면서 “4차 산업 세상에서 가장 차별화되고 강력한 무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이다. 좀 더 적극적으로 나를 알리는 방식을 찾아야 하는데 그 것이 바로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 하는 이유”라고 이 책의 집필 의도를 밝히고 있다.
김혜경 미디어 아티스트는 한양대 응용미술학과 박사를 수료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겸임교수와 성신여대, 세종대학교 외래교수로 강의 하고 있다. 여러 차례의 초대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미디어 아티스트로의 전문성과 영역을 확고히 구축했다. 2016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외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며 저서로 포토샵 디자인 스타일북, 포토샵 아트웍 스타일북 등 이 있다.
김 작가는 “퍼스널 브랜드는 나 자신을 알고 나다움을 발견하고 남과 차별화된 부분을 발견하고 진정성을 가지고 올 곧게 나아가는 것, 이것이 성공적 퍼스널 브랜드를 위한 기본이고 정체성이며, 가장 중요한 가치다”고 강조한다.
2020년 6월 17일 발행됐으며 총 360페이지. 책값은 2만4000원이다. 작은 가게도 이제는 브랜드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 이 책은 패션피플들의 퍼스널 브랜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