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지속가능한 재생원료로 고부가가치 제품 구현
블랙야크, 지속가능한 재생원료로 고부가가치 제품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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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ㆍ지자체와 다자간 MOU체결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 이하 블랙야크)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원료를 기능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구현하는 대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투명 페트병 고품질 재활용과 수요 확대를 위해 환경부, 강릉시, 삼척시와 다자간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오늘(25일) 페트병 재활용과 수요 확대를 위해 환경부 등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 왼쪽 두번째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오늘(25일) 페트병 재활용과 수요 확대를 위해 환경부 등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 왼쪽 두번째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

이번 협약을 통해 블랙야크는 강원 지역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케이 알피이티(K-rPET) 재생섬유’로 의류와 용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중 피복류를 강릉ㆍ삼척시와 환경부가 우선 구매해 국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사업이 배출-재활용-제품생산-소비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블랙야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생원료 사용 제품 종류와 제작 수량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릉시와 삼척시는 별도 배출된 페트병을 수거하고 선별품 품질을 관리한다. 환경부는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위해 사업 홍보와 함께 시범적으로 운영되던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사업’을 12월 25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블랙야크는 지난 5월 티케이케미칼과 업무 협약을 맺고 ‘K-rPET  재생섬유’적용 티셔츠를 자사 브랜드 나우와 함께 이미 선보였다. 8월에는 본격적인 K-rPET 사용 확대를 위해 강원도와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제공받는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강태선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속가능 패션 실현을 위해 축적해온 블랙야크 기술력과 경험에 정부와 지자체 지원이 더해져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계기로 재생원료 사용 제품과 수요 확대를 위해 연구 및 개발과 함께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25일) 오후 서울 블랙야크 양재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김한근 강릉시장, 전재석 삼척시 부시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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