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골프 세대에 먹힌 프리미엄 전략
크리스에프앤씨의 골프웨어 브랜드 ‘파리게이츠’는 올해 매출이 11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11월 누적 매출이 전년대비 17% 올랐다.
이 같은 성과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MZ세대인 2030 유입이 늘었기 때문이다. 작년부터 자사몰을 강화한 전략이 적중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10%였던 자사몰 비중이 올해 18%로 뛰었다.
올해 F/W도 준비 물량이 60 % 이상 팔리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리게이츠는 스타일리시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로 트렌드를 주도했다.
코로나 19로 야외활동에 나선 2030 세대를 겨냥한 스타일리한 감성이 소비자 니즈와 맞아떨어졌다. SNS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체험을 즐기는 MZ 감성에 프리미엄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10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파리게이츠점은 월 3억원을 돌파하며 브랜드 저력을 뽐냈다. 모델 정혁 등 셀러브리티 7명과 2030 골퍼 ‘PG 클럽’멤버가 참여한 캠페인으로 SNS마케팅을 이어가며 브랜드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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