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대표 백정흠)가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여성복 ‘아위(Ahwe)’가 지난해 8월 런칭 이후 뜨거운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런칭 3개월 만에 더블유컨셉과 29센치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존재감을 확인했다.
2030 세대를 겨냥한 아날로그 정서와 스트릿웨어의 감성을 믹스한 아위는 현 여성복 시장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웨어러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유니크한 디테일과 실루엣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코트, 자켓, 인조무스탕 등 아우터가 소재와 디자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 적중률을 높이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현 시대상을 담은 브랜드 스토리와 철학, 컨텐츠, 소통방식까지 노련하게 시장을 관통하면서 고객 접점을 만드는데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에디토리얼 컨텐츠 연재와 유튜브, SNS를 통한 소통 방식이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자사몰 연계 매출로 직결되고 있다.
타겟층에 매칭되는 인플루언서, 셀럽과의 콜라보와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풀어가면서 아위만의 서브 컬쳐를 탄탄히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 유통에 집중해 내년 50억 원 규모의 매출로 시장성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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