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 졸업작품전이 내달 1일 사디 패션디자인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전격 발표한다. 학과 고석희대표 교수는 “1일 12시 sadi.net 을 통해 SADI FASHION CRITICS AWARDS SHOW 디지털 쇼를 오픈한다”면서 “올해 24회 졸업쇼는 SADI FASHION CRITICS AWARDS SHOW로 진행된다”며 사디 패션 교육의 현재를 보여주고 평가받는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사디는 시대의 변화를 빠르게 읽고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매년 업계 최고의 리더들로 구성된 크리틱 교수가 함께 참여해 다음 세대 디자이너의 육성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고 했다.
올해는 팬데믹 속에서 3년간 꿈과 열정의 결실을 맺기 위해 학생들과 교수진은 도전의 시간을 보냈다. 16명의 예비졸업생들은 ‘데이즈드 코리아’와 협업으로 진행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신진 디자이너로서의 사회 첫발을 내딛게 된다.
SADI 패션디자인학과는 현 업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며 새로운 트렌드의 중심이 될 것을 각오했다.
■사디 FD(Fashion Design) 전공
역사, 산업, 환경과 라이프스타일 등의 연구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디자인 사고를 통해 디자인 개발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는 데 있다. FD전공 졸업생들은 대기업, 패션전문기업 등에서 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액세서리, 스포츠, 소재, 기획, MD, 마케팅 등의 분야에 취업하거나,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고 있다.
■ 사디 크리틱 프로그램
SADI 설립부터 현재까지 창의적인 패션 인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운영해 온 SADI만의 교육프로그램이다. 매년 패션디자인 분야 현장 전문가들을 크리틱 교수로 초빙한다. 예비 졸업생들의 컬렉션 작업 지도 등 현장 교육과정이다. 크리틱 교수는 업계 패션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최고의 전문가들로 새롭게 구성한다.
크리틱 교수는 주제 제시 - 디자인 선정 - 머슬린 핏팅 - 패브릭 핏팅에 참여하고 자문한다. 완성된 컬렉션은 주리쇼와 런웨이쇼를 통해 발표한다. 주리쇼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학생들이 컬렉션과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며 평가한다.
런웨이쇼는 미래 패션 산업을 이끌어갈 신진 디자이너들의 데뷔를 알리고 SADI FASHION CRITICS AWARDS 시상한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 주리쇼를 진행, ‘DAZED KOREA’ 협업을 통해 디지털 패션쇼와 화보 작업을 진행했다.